‘자살 발생률’ 높은 장소들, 나라가 집중 관리한다…맞춤형 안전시설 도입
본문경제경제일반‘자살 발생률’ 높은 장소들, 나라가 집중 관리한다…맞춤형 안전시설 도입이지혜기자수정 2026-07-28 13:58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광고정부가 자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본문경제경제일반‘자살 발생률’ 높은 장소들, 나라가 집중 관리한다…맞춤형 안전시설 도입이지혜기자수정 2026-07-28 13:58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클립아트코리아광고정부가 자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위험장소에는 맞춤형 안전시설과 감지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충해 위기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구조와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 합동 ‘자살 예방을 위한 장소 관리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9대 분야별 자살 예방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모든 자살 장소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빈도 등에 따라 관리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관리 체계 부족으로 한계를 겪어왔다. 안전펜스,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자살예방 시설 역시 개별 관리주체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설치돼 체계적인 효과 분석과 사후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정부는 자살 발생 빈도와 장소별 특성을 토대로 관리가 시급한 장소를 선별하고, 맞춤형 시설과 관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계 생산과 정보 공유, 시설 설치, 효과 분석 및 사후관리가 연계되도록 데이터 기반의 범정부 장소 관리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자살이 발생하는 장소는 건물(74.7%), 산·하천 등 교외지역(22.
6%), 교량·철도(1.1%) 등이다. 특히 일부 장소는 접근성 등의 영향으로 자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자살다빈도 교량 24곳 가운데 5곳에서 자살사망자의 41.3%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광고먼저 고층건물 옥상에는 화재예방에 활용되는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자동개폐장치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을 닫아 제한하되, 화재 발생 시에만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장치를 말한다. 그동안 이 장치는 신축 건물에만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앞으로는 자살 위험이 큰 구축 건물에도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년간 옥상 투신이 발생한 939개 건물의 위험도를 검토해 내년 상반기부터 위험이 큰 기존 건물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건물에서는 입원실과 화장실 등 자살 발생 우려가 큰 공간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관련 협회와 전문가 등과 함께 의료기관의 창문 열림 폭 제한, 난간 높이 상향, 화장실 내 거치대·손잡이 개선 등 자살예방 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설 개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광고광고교량과 철로는 안전펜스 등 물리적인 추락방지시설을 확대하는 동시에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구조할 수 있도록 폐회로텔레비전 등 감지시설을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자살다빈도 위험 교량 24곳 가운데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15곳에 안전펜스와 폐회로텔레비전을 신속히 보강한다. 철도 스크린도어는 승강장 높이가 높은 고상승강장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앞으로는 일반철도 등 저상승강장 역사 239곳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 범위가 넓은 산과 하천은 자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이용밀도가 낮아 신속한 발견이 어려운 구간을 중심으로 감지와 구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자살 예방은 상담과 치료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국민이 머무는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바꾸는 일까지 포함한다”며 “이번 대책은 모든 공간을 획일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살이 반복되는 장소를 데이터로 찾아내고 시설·관제·순찰을 장소별 특성에 맞게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지혜 기자 godot@hani.co.
kr이지혜 기자다른 기사 어떠세요구독한겨레신문 신청하기오늘도 진실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한겨레 저널리즘을 응원으로 지켜주세요한겨레 후원하기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좋아요0슬퍼요0화나요0감동했어요0응원해요0뉴스룸 PICK부처상 대신 돌아가신 모친상 놓고…
윤석열과 ‘13년 인연’ 건진의 실체“하지 말라 말했나?” 성범죄 불송치한 경찰…검찰 재수사 요구로 구속기소국힘 ‘397억 폭탄’에…
홍준표 “윤석열 데려온 자, 책임져라”오늘의 스페셜우리 모두는 인생 앞에서 약자다김이후의 정확한 위로그를 추모하기엔 너무 짧았던 5일 [마지막 회]이별돌보미 양수진의 애도와 애정 사이NativeLab# 이재명 정부구독김혜경 여사 “아마존에서도 한국어 배운다니… 가까워진 것 실감”‘소년공 출신’ 두 대통령의 손가락 하트…한·브라질 공급망 협력 강화나흘 만에 한 총리 주재 ‘부동산 대토론’…
“청년층 ‘핀셋 지원’ 할 것”# 미국-이란 전쟁구독예멘 정부 “후티 반군, 이란처럼 홍해 통제 모방” 경고트럼프 “이란과 합의 성사될 가능성”…이란 “어떤 협상도 없다”‘친이란’ 후티 반군, 사우디·요르단 드론 공격…트럼프 또 시험대# 오늘의 날씨구독온열질환 사망, 경남서만 올해 세번째…
80대 여성 숨져역대급 산불 대도시로…프랑스·스페인 35만명 대피산불과 산불 엉겨붙는 유럽, 폭염에 불이 안 꺼진다…30만명 대피# 정청래호 민주당구독합수본, “민주당에도 가입하라” 신천지 간부 진술 넉달 전에 확보했다김 “이중당적 자율정리” vs 정 “당원이 심판”…
‘신천지’ 신경전기세 오른 정청래 “과반승 가자”…긴장감 김민석 “‘말로만 친명’ 심판할 것”# 장동혁호 국민의힘구독장동혁, 당대표-공천권 분리 주장에 “당원 무시 발상”국힘 ‘397억 폭탄’에…홍준표 “윤석열 데려온 자, 책임져라”‘징계 개시’ 진종오 “근거없는 사당화에 맞설 것”…
조경태, 오후 기자회견# 선관위 개혁구독합수본, ‘투표용지 부족’ 송파구선관위 직원 2명 조사…직무유기 혐의석유 최고가격 4주 더 동결…“주유소 기름값 1800원대 유지될 듯”합수본, 경기 이어 충청서도 선관위 ‘투표율 조작’ 정황 포착# 반도체발 격차 사회구독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84% ‘호남 반도체’ 반대…
내년 교섭의제”반도체 쏠림에…대기업-중소기업 ‘성장·수익성 격차’ 큰 폭 확대2조6천억 ‘가족찬스’로 서울 집 마련…부모에게 4억 무이자로 빌리기도# 페미사이드구독[단독] 간부가 지적장애인 성폭력…
장애인공단, 3차례 현장 점검서 적발 못 해이채원양 부모 “장윤기,법정 최고형으로 영원히 격리해달라”20대 남성, 제주 호텔 화장실서 모르는 여성 성폭행 시도…현행범 체포# 기후 위기구독온열질환 사망, 경남서만 올해 세번째…80대 여성 숨져역대급 산불 대도시로…
프랑스·스페인 35만명 대피산불과 산불 엉겨붙는 유럽, 폭염에 불이 안 꺼진다…30만명 대피# 덕분에 더 따뜻한 세상구독평생 해부학 가르친 교수, 주검 기증 ‘마지막 수업’‘뭘 본 거지?’ 6차선 위 휠체어 구한 스파이더맨 실존…
“아드레날린 폭발”뇌전증 앓던 50대, 6명에 새 생명…“환자 고통 알기에”이전다음 광고 “하지 말라 말했나?” 성범죄 불송치한 경찰…
검찰 재수사 요구로 구속기소 국힘 ‘397억 폭탄’에…홍준표 “윤석열 데려온 자, 책임져라”
Đọc thêm từ Thế giới

“내 작품은 희망의 표현…과거 얘기 아닌 지금과 미래에 대한 대화”
본문문화음악·공연·전시“내 작품은 희망의 표현…과거 얘기 아닌 지금과 미래에 대한 대화”신승근기자수정 2026-07-28 14:31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안트로폴리스’ 5부작 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 인터뷰독일 극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
![[단독인터뷰] 아웅산 수치 아들 “소재도 모르는 ‘가택연금’…어머니 사진도 조작 가능성”](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original/2026/0728/20260728501990.webp)
[단독인터뷰] 아웅산 수치 아들 “소재도 모르는 ‘가택연금’…어머니 사진도 조작 가능성”
본문국제아시아·태평양[단독인터뷰] 아웅산 수치 아들 “소재도 모르는 ‘가택연금’…어머니 사진도 조작 가능성”윤연정기자수정 2026-07-28 14:40펼침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킴 아리스 “한국도 권위주의 통치 경험…

S. Korea: Man stabs merchant because he 'wanted to kill for no reason'
South Korean police said Monday they have requested an arrest warrant for a man in his 40s who stabbed a stranger at a market in Muju, North Jeolla Province. Muju Police Station is charging the suspect with attempted murder after he stabbed a merchant with a knife at around 12:50

Groups back end to system loss, urge more energy reforms
LUCENA CITY – A national coalition of consumer groups expressed some reservations about President Ferdinand Marcos Jr.’s directive to amend the Electric Power Industry Reform Act of 2001 (EPIRA) to abolish system loss charges that are passed on to electricity consumers, saying th